[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내달 1일부터 10개월 간 광주광역시 소재 자동차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시험·인증·평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를 활용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친환경 자동차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단 부설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은 광주광역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부터 평가시험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 기업은 광주에 자동차 관련 본사, 연구소, 공장이 있거나 '제작자등 등록증'의 주소가 광주광역시인 기업이다. 친환경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시험·인증·평가 비용의 최대 40%(기업 당 1760만원 이내)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접수 후 12월 20일까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광주 지역 내 자동차 관련 기업의 기술지원 및 개발수요 충족을 위한 민간 협력·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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