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법무법인(유) 세종은 금융당국의 회계감독이 강화되는 흐름에 대비해 회계감리조사팀을 확대·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의 회계감리조사팀은 회계감리 조사과정 및 감리결과 조치내용 확정절차의 각 단계별로 최적의 대응방안을 고려하여 기업에 대해 시의적절하고 적절한 자문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회계감리와 관련해 발생하는 제반 법률적 이슈와 고려사항에 관한 각종 자문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세종 내 디지털포렌식센터와의 밀접한 협업체계를 통해 회계, 법률, 디지털포렌식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신 외부감사법에 새롭게 규정된 회계부정 조사를 위한 인프라를 디지털포렌식센터와 공동으로 구축했다.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법무법인 세종 회계감리조사팀의 정홍규, 최민정, 손재호 변호사, 강지호, 에드워드문 고문, 이재식 전문위원, 최성진, 황도윤, 신예찬 변호사, 이용국 고문, 윤정오 회계사, 홍현주, 김성진, 유무영, 김영훈 변호사, 조권 전문위원, 이상혁 변호사 (왼쪽부터) 2023.02.23 jeongwon1026@newspim.com |
확대·개편된 회계감리조사팀은 회계감리와 상장유지, 디지털포렌식 등 관련 분야 핵심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됐다.
회계 감리 분야에서는 금융감독원에서 회계감리 실무업무를 맡았던 황도윤 변호사가 팀장을 맡았다. 황 변호사와 함께 금융감독원 및 대검찰청 범죄정보분석실 경력을 갖춘 이재식 전문위원, 금융감독원에서 수년간 감리업무를 수행한 조권 전문위원 등이 힘을 합친다.
상장유지와 한국거래소 대응 분야에서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와 상장폐지 관련 각종 가처분과 소송 업무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유무영 변호사, 한국거래소 상장심사팀장과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보를 거친 이용국 고문 등이 주력을 맡는다.
디지털포렌식 분야에서는 수사전문가로 꼽히는 문무일 전 검찰총장과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수사담당관을 역임한 최성진 변호사, 양근원 전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 등이 활약할 예정이다.
황도윤 변호사는 "감리결과가 수많은 법률적 이슈로 파장되므로 사전적인 점검과 회계감리에 대한 전문적이고 세심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회계감리는 감리가 이루어진 배경과 각 단계별 절차의 특성을 완벽하게 이해하여야 한다는 점에서 고도의 전문적인 자문이 필요한 영역이다"며 팀의 확대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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