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2-23 10:09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법무법인(유) 세종은 금융당국의 회계감독이 강화되는 흐름에 대비해 회계감리조사팀을 확대·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의 회계감리조사팀은 회계감리 조사과정 및 감리결과 조치내용 확정절차의 각 단계별로 최적의 대응방안을 고려하여 기업에 대해 시의적절하고 적절한 자문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회계감리와 관련해 발생하는 제반 법률적 이슈와 고려사항에 관한 각종 자문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세종 내 디지털포렌식센터와의 밀접한 협업체계를 통해 회계, 법률, 디지털포렌식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신 외부감사법에 새롭게 규정된 회계부정 조사를 위한 인프라를 디지털포렌식센터와 공동으로 구축했다.확대·개편된 회계감리조사팀은 회계감리와 상장유지, 디지털포렌식 등 관련 분야 핵심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됐다.
회계 감리 분야에서는 금융감독원에서 회계감리 실무업무를 맡았던 황도윤 변호사가 팀장을 맡았다. 황 변호사와 함께 금융감독원 및 대검찰청 범죄정보분석실 경력을 갖춘 이재식 전문위원, 금융감독원에서 수년간 감리업무를 수행한 조권 전문위원 등이 힘을 합친다.
디지털포렌식 분야에서는 수사전문가로 꼽히는 문무일 전 검찰총장과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수사담당관을 역임한 최성진 변호사, 양근원 전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 등이 활약할 예정이다.
황도윤 변호사는 "감리결과가 수많은 법률적 이슈로 파장되므로 사전적인 점검과 회계감리에 대한 전문적이고 세심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회계감리는 감리가 이루어진 배경과 각 단계별 절차의 특성을 완벽하게 이해하여야 한다는 점에서 고도의 전문적인 자문이 필요한 영역이다"며 팀의 확대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jeongwon1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