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서울대학교병원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환자편의 향상 및 국민건강 증진 등 의료계 공동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병원은 이날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1회의실에서 진료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의뢰한 환자의 편의 제공과 의학정보 교환, 임상·기초분야 공동연구를 함께 하기로 했다.
신현대 병원장과 김연수 병원장 모습.[사진=세종충남대병원] 2023.02.23 goongeen@newspim.com |
또 각종 학술대회를 비롯한 교육참여 기회제공과 의료정보시스템 개발 및 구축 지원 등 분야에서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신현대 원장과 안명진 사무국장, 이기수 진료협력센터장, 신수희 간호부장이 참석했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김연수 원장, 김병관 진료부원장, 최재철 행정처장, 이유진 대외협력실장, 정근화 대외협력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신 원장은 "최고 수준의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양 기관이 윈윈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국립대학교병원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적인 치료 완결성을 높여야 한다"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국민이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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