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신학기에 모든 학교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정상등교'를 실시해 학생중심 학사운영을 시작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교육청은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등 일상회복 추진으로 교과·비교과 교육활동을 정상 운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신학기 방역 및 학사운영 추진방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 본청 청사 현관. 2023.02.24 goongeen@newspim.com |
학기 중 코로나19 확산으로 상황이 심각해지면 학교 단위 일괄 원격수업 전환은 신중히 결정하되 철저한 방역체제를 기반으로 최대한 대면수업을 실시하고 자체기준에 따라 학급·학년 단위의 유연한 학사를 운영한다.
또 코로나19 확진으로 등교가 어려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실시간 수업 송출(쌍방향 수업) 또는 학습콘텐츠 제공 및 피드백 등은 지속 지원한다.
교외체험 학습 일수는 각급 학교의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유·초·중등 별도 운영한다. 유치원은 가정체험학습일수를 포함해 60일, 초등 24일, 중등 14일로 각 학교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학부모들에게 안내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온전한 교육활동 정상운영을 위해 2월초 모든 학교에 전교직원 만남의 날을 시작으로 올해 교육계획 집중 수립 주간을 운영케 지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새학기에 학생중심의 온전한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방학 중에도 창의적교육과정을 준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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