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일주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경유는 14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7원 오른 리터당 1579.1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4.1원 내린 리터당 1584.9원을 보였다.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4.2원 내린 리터당 1514.3원,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24.9원 내린 리터당 1431.1원을 나타냈다.
상표별로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551.9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가 가장 높은 리터당 1587.6원을 나타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555.1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SK에너지가 가장 높은 리터당 1594.0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7원 내린 리터당 1655.4원을 보였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6.3원 낮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3원 내린 리터당 1545.1원을 보였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4.0원 높은 수준이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연준의 긴축 기조 재확인, 미국 달러화의 강세, 미국 상업원유재고의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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