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유는 11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8.2원 오른 리터당 1575.1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4원 내린 리터당 1647.8원을 보였다.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8.7원 내린 리터당 1505.8원,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3.5원 내린 리터당 1494.0원을 나타냈다.
상표별로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549.3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가 가장 높은 리터당 1583.8원을 나타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620.8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GS칼텍스가 가장 높은 리터당 1657.3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1.1원 내린 리터당 1658.8원을 보였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1.9원 낮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0.9원 내린 리터당 1541.4원을 보였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5.6원 높은 수준이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주요국 금리인상 지속, 정제가동률 하락 및 수출 감소에 따른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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