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장노년층의 디지털 환경 적응을 위해 스마트기기 교육 지원이 가능한 '디지털이음단' 강사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이음단은 서울시 노인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디지털이음단 모집 포스터 [사진=서울시] |
강사와 수강생을 1:2로 배치해 소규모 맞춤형으로 운영하며 4~8회차 반복 학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디지털이음단 활동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활동 시간은 월 최대 44시간으로 활동자에게는 서울시 생활임금을 적용하여 시간당 1만1157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강사는 총 80명 모집하며 디지털 기기 활용이 가능한 서울시 중장년(만 40~64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날부터 다음달 16일까지 50+포털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28일 같은 사이트에서 발표한다.
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중장년은 디지털 약자로 어려움을 겪는 장노년층을 가장 잘 이해하고 눈높이 교육이 가능한 세대"라며 "이번 사업이 디지털 정보 격차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세대별 맞춤형 디지털 지원 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llpa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