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외식업소 경영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외식업소를 공개 모집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소비트랜드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장·배달 등 외식소비환경 변화에 따라 매출 증대를 위한 종합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시청 전경 |
신청대상은 공고일로부터 영업신고 후 1년이 경과된 경영개선이 필요한 종사원 5인 미만의 일반음식점이며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 받은 업소와 프렌차이즈 형태 영업을 하는 업소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시 홈페이지에 공고된 외식업소 경영컨설팅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대전시청 식의약안전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또 각 구청 위생담당 부서나 (사)한국외식업중앙회대전시지회에도 신청할 수 있다.
정재용 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스마트 기술 도입, 비대면 등 급변하는 외식소비환경에 발맞춰 대응하는 것이 외식업계의 시급한 과제"라며 "앞으로 소규모 외식업소가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매출이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신청한 업소 중 사전진단을 통해 이달 말까지 20곳을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외식업체 컨설팅 희망 분야에 대해 전문가가 업소를 찾아가는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