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지마켓은 자사 운영사이트인 G마켓(월간지-마켓), 옥션(잡지 보러 옥션)에 각각 잡지 상설관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잡지 등 단행본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상설관을 개설한 것이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잡지가 포함된 단행본 거래액은 전년 대비 75% 올랐다. 

지마켓 잡지 상설관.[사진=지마켓]

단행본 내 잡지 비중도 증가세다. 2019년 11%, 2020년 15% 2021년 13%로 평균 10% 수준을 유지하다 지난해 23%까지 늘며 최근 4년새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잡지 상설관에서는 특가 및 할인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잡지를 소개할 뿐 아니라, 정기구독이나 예약판매 되는 잡지, 베스트셀러 등도 안내한다. 카테고리별 잡지도 만나볼 수 있다.

상설관 오픈 기념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31일 23시까지 최대 3000원 할인되는 '정기구독 잡지 5% 쿠폰'을 제공하며, 하루 5회까지 발급한다.

김봉준 지마켓 책문화사업팀 매니저는 "잡지 인기가 늘어나며 고객들이 원하는 잡지를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하고,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기획전을 상설관 형태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