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전 한국타이어 화재 현장을 찾아 재발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13일 오후 이장우 시장과 이정식 장관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현장을 화재 진화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13일 오후 이장우 시장과 이정식 장관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사진=대전시] 2023.03.13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이 시장은 17시간 가량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대응팀을 격려하며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마지막까지 잔불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정식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예정된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대전·세종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발대식에 앞서 화재가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을 찾았다.
이 장관은 "많은 사고가 무관심과 방심에서 기인하곤 한다"며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통해 우리 사회에 안전에 대한 높은 의식 수준과 체화된 안전문화를 조성해 중대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기본 토대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정식 장관(사진 가운데)이 13일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대전·세종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발대식 참석에 앞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현장을 찾았다.2023.03.13 jongwon3454@newspim.com |
한편 지난 12일 오후 10시9분께 발생한 화재는 13일 오전 11시쯤 큰 불길이 잡혀 대응 3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됐다.
현재 소방당국은 한국타이어 대전 2공장(가류공정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