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조치원읍 상리에 건설 중인 국민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된 국민임대주택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고성능 건축자재와 인공지능(AI) 주거 서비스 기술이 적용된 에너지 마을이다.
세종시 조치원읍 상리 에너지마을 조감도.[사진=세종시] 2023.03.14 goongeen@newspim.com |
1931㎡의 대지에 지상 5층의 본동 26세대와 지상 3층 부동 5세대 등 31세대가 건설됐다.
전용면적 35㎡형 3세대와 39㎡형 16세대, 42㎡형 2세대, 48㎡형 3세대, 48A형 2세대, 48B㎡형 2세대, 49A㎡형 2세대, 49B㎡형 1세대가 공급된다.
해당 주택에는 에너지 체험하우스(2호), 주민공동시설(홍보관),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 복리시설도 갖춰지며 임대조건은 주변 임대료 대비 6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한다.
신청대상은 무주택세대주·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50~70% 이하이고 총자산가액 3억 6100만 원 이하, 개별 자동차가액 3683만 원 이하인 사람이다.
임대주택을 짓기위해 철거된 주택 소유자 7세대는 공익사업 시행을 위해 우선공급 대상이다.
입주자 모집기간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이며 5월 31일 당첨자를 발표한 후 6월 2일 동호수를 추첨하고 입주는 7월부터 한다.
신청은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현장 접수로만 진행하며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궁금한 점은 지역균형발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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