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시설관리공단이 합강캠핑장 태극캠핑존에 신형 카라반 45대를 추가로 조성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조성한 카라반은 지난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센터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레저·여가 시설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세종시 합강캠핑장에 설치된 카라반 모습.[사진=세종시] 2023.03.16 goongeen@newspim.com |
이번 추가 도입으로 합강캠핑장은 태극캠핑존에 63대와 오토캠핑존에 97면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카라반을 운영하는 캠핑장으로 거듭나게 됐다.
태극캠핑존 카라반은 별도의 캠핑장비 없이도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침구류, 식기류, 냉난방기, 화장실, 텔레비전, 바비큐 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신형 카라반을 포함한 캠핑장 예약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공단 합강캠핑장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우선예약과 일반예약이 있으며 우선예약은 매월 1일부터 세종시민·국가유공자·장애인 등 특정 요건에 해당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일반예약은 매월 6일부터 추첨제와 선착순 진행한다.
계용준 공단 이사장은 "카라반 규모가 크게 증가한 만큼 세종시민과 관광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대 규모 카라반을 보유한 캠핑장에 걸맞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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