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로 고발당한 이화그룹에 대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민경호 부장검사)는 20일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 이화전기공업과 이트론 본사 사무실, 이화그룹 계열사 사무실, 관련자 주거지 등 6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2020.01.09 mironj19@newspim.com |
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은 2016~2017년 특수관계인 간의 거래 문제로 이화그룹을 검찰에 여러 차례 고발한 바 있다.
아울러 검찰은 이화그룹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 이후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경영진 등을 소환해 조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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