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조웅래나눔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발달장애학생 대상 '에코힐링 어린이 계족산 맨발여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내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발달장애학생과 가족 250명을 대상으로 계족산 황톳길에서 열리는 맨발여행을 위해 체결됐다.
대전시교육청은 조웅래나눔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발달장애학생 대상 '에코힐링 어린이 계족산 맨발여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3.03.27 jongwon3454@newspim.com |
맨발여행은 발달장애학생과 가족이 계족산 황톳길을 맨발로 걸어보고 다양한 부스 체험 및 관람을 통해 발달장애학생 신체기능 강화, 정서 함양, 가족과 유대감 형성 등을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장애학생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숲속에서 열리는 맨발여행이라는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오감이 즐거운 에코힐링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웅래나눔재단은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1999년에 전액 기부해 출현한 공익재단으로 소외계층 발굴·지원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948년 전쟁고아 구호사업을 시작해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 권리를 기반으로 사회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아동 권리 보장과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을 지속해 오는 아동옹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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