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 보건소가 전남 22개 보건소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한결핵협회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 결핵 검진을 위해 적극적인 환자 발견 및 결핵예방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결핵관리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결핵사업 성과로 대한결핵협회 기관표창 수상 [사진=고흥군] 2023.03.27 ojg2340@newspim.com |
결핵 환자 경감을 위해 65세 이상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과 관내 요양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X-선 검진 및 객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생애전환기 잠복결핵 검진도 추진하고 있다.
결핵예방 사업을 위해 민간·공공협력사업 참여 의료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결핵관리 전담간호사를 의료기관에 배치했다.
결핵환자 등록부터 완치까지 치료일정 안내 및 결핵관련 교육, 투약 및 부작용 확인, 가족 등 밀접접촉자 검진과 비순응시 조치 등 결핵환자 최소화 및 지역 내 전파 차단을 위해 철저한 환자 관리에 힘쓰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핵 없는 청정 고흥을 만들기 위해 결핵 예방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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