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홈쇼핑은 내달부터 잠실, 광화문, 동대문 등 서울의 랜드마크에서 인기 캐릭터 '벨리곰'의 공공전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내달 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메인광장에서 초대형 공공 전시 '어메이징 벨리곰 해피 B-DAY'가 진행된다.
단순 전시를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기존보다 크고 다채롭게 준비했다. 18m로 더 커진 초대형 '벨리곰'과 케이크 코스튬을 한 2m '벨리곰' 조형물 5개, 단짝 친구 '꼬냥이' 조형물 2개가 전시된다.
롯데홈쇼핑이 잠실, 광화문 등 서울 랜드마크에서 공공 전시를 진행한다. [사진=롯데홈쇼핑] |
'B-DAY' 기념 한정판 굿즈와 인기 상품들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지난해보다 4배 확대된 규모로 운영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와 서울시 대표 문화관광축제 '서울페스타 2023'에도 참여한다.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끌어내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소개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 5월 한 달간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신진 디자이너들과 함께 '이상한 DDP의 벨리곰' 전시를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2월 서울디자인재단과 체결한'벨리곰 IP(지식재산권) 활용 디자인 산업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3m크기의 웰컴 '벨리곰' 조형물을 비롯해 유리병에 갇힌 '벨리곰', 좌우 색깔이 다른 반반 '벨리곰' 등 기존과 다른 콘셉트의 조형물을 전시하고, 벨리곰 IP를 활용해 신진 디자이너, 중소기업이 개발한 디자인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단순 전시를 넘어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화려한 축제로 꾸며 꿈, 희망 등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