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고물가 등으로 침체된 지역 내수경기 활성화와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매달 1회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구내식당을 휴무일 없이 운영하였으나 고물가, 소비위축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경기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금요일을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로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고물가 등으로 침체된 지역 내수경기 활성화와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월 1회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3.03.30 nn0416@newspim.com |
이에 오는 31일 청사 내 구내식당이 첫 휴무에 돌입하며 시청에서 근무하는 2000여명 직원들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게 될 예정이다. 시는 점심 한 끼에 2000만원 이상 소비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구내식당 휴무로 인한 불편을 감수해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지역 식당을 향하는 작은 발걸음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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