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올해 어려운 대외여건에서도 대한항공과 인수 통합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원 대표 대행은 31일 제3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A380, B777 여객기를 복원하는 등 회복하는 여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면서도 "고물가, 고금리 기조와 경제성장률 둔화 등의 비우호적 대외 지표가 사업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직무대행 [사진=아시아나항공] |
최근 아시아나항공은 원 대표 대행을 팀장으로 한 '전사 기업결합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 바 있다. TF에는 임원 7명을 포함해 42명이 참여해 기업결합 심사에 대응하고 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사내이사·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이 모두 원안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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