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올해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 대상지로 고운동과 다정동 등 5개동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실시한 '상생형 문화거리 사업'을 명칭 변경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선정대상을 기존지역과 신규지역으로 나눠 뽑았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아름동을 실사하는 추진위원들. 2023.04.02 goongeen@newspim.com |
이 사업은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대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민·예술인·상인회가 함께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시와 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3월 올해 사업 대상지 공모를 진행하고 가치누리 문화거리 추진위원회에서 서류·현장 평가를 실시한 결과 기존지역으로 고운·종촌동, 신규지역에 다정·반곡·아름동이 선정됐다.
세종시와 문화재단은 이달 중순부터 선정 대상지 사업 참여 주체인 주민자치회 등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예비교육을 진행하고 전문가를 투입해 5~11월까지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거리경관 개선, 문화예술 공간 조성, 공연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문화수요 충족, 상가 활성화 등 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가치누리 문화거리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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