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휠체어펜싱선수단이 나주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9회 춘계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5관왕을 달성한 세종시 선수단 모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심재훈 선수, 박상민 감독, 박천희 선수, 김예지 선수.[사진=세종시] 2023.04.04 goongeen@newspim.com |
선수단은 지난 2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 플러레·에페·사브르 3가지 종목에 GKL휠체어펜싱팀 심재훈·박천희 선수와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김예지 선수가 출전했다.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은 지난 1일 심재훈 선수가 안겨줬다. 심 선수는 남자 플러레A와 에페A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지난 2일 사브르A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관왕을 달성했다.
박천희 선수도 지난 1일 열린 플러레B와 사브르B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예지 선수는 사브르B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높은 잠재력을 입증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