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대전·세종·충남

'대형 산불' 대전 서구·충남 5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된다

기사등록 : 2023-04-05 15:0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윤 대통령 "대전,충남 홍성군·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등 10곳 선포 추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서구와 충남 홍성 등이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다.

5일 윤석열 대통령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10개 시·군·구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홍성 산불 진화 모습. [사진=충남도] 2023.04.02 gyun507@newspim.com

윤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를 지시한 곳은 충남 홍성군·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대전 서구, 충북 옥천군, 전남 순천시·함평군, 경북 영주시 등이다.

특별재난지역은 화재 등 대형 재난 발생으로 인한 피해의 효과적인 수습 및 복구를 위해 국가적 차원의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 대통령이 선포하게 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주택 피해와 공공시설 복구비, 건강보험료 등 간접 비용 등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일 대전 서구와 충남 홍성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사흘 만인 4일 오후 진화됐다. 완진에는 50여 시간이 소요됐으며 축구장 3900개 면적의 산림이 불에 타고 민가 등 재산피해도 입었다.

gyun507@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