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서구와 충남 홍성 등이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다.
5일 윤석열 대통령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10개 시·군·구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홍성 산불 진화 모습. [사진=충남도] 2023.04.02 gyun507@newspim.com |
윤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를 지시한 곳은 충남 홍성군·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대전 서구, 충북 옥천군, 전남 순천시·함평군, 경북 영주시 등이다.
특별재난지역은 화재 등 대형 재난 발생으로 인한 피해의 효과적인 수습 및 복구를 위해 국가적 차원의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 대통령이 선포하게 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주택 피해와 공공시설 복구비, 건강보험료 등 간접 비용 등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일 대전 서구와 충남 홍성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사흘 만인 4일 오후 진화됐다. 완진에는 50여 시간이 소요됐으며 축구장 3900개 면적의 산림이 불에 타고 민가 등 재산피해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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