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사회

檢, '클럽 마약' 케타민 밀수 조직원 3명 추가 구속기소

기사등록 : 2023-04-07 18:5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마약류관리법 위반, 범죄단체조직 혐의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일명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케타민을 태국에서 밀수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최근 태국에서 케타민을 밀수한 조직의 운반책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2020.01.09 mironj19@newspim.com

앞서 검찰은 총책 A씨 등 조직원 7명을 구속기소 한 바 있다. 이로써 이번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직원은 총 10명이 됐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총 6회에 걸쳐 케타민 약 1.4~1.8kg씩, 약 10kg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수한 혐의를 받는다.

케타민의 1회 투약분은 0.05g으로 10kg은 약 20만명이 투약 가능한 양이다. 시가로는 6억5000만원 상당이지만, 소매가로 환산 시 약 25억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케타민은 의료용 또는 동물용 마취제의 일종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클럽 마약'으로 불리며 오·남용되는 대표적인 마약류이다. 

최근에는 배우 유아인(36·본명 엄홍식) 씨도 최근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hyun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