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 난곡동 산불이 '산불3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자원을 총력 투입해 대응 중이다.
고성능 산불진화차량.[사진=산림청] 2023.04.11 onemoregive@newspim.com |
산림당국은 오전 11시30분 현재 고성능 잔불진화차량 3대 등 산불진화장비 107대와 진화대원 1410명을 투입해 총력 진화 중이며 산불 영향구역은 산림 약 99ha로 추정하고 있다.
산불로 인한 시설 피해는 주택 4동, 펜션 1동 등 총 5동이 소실되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경포동 인근 마을 주민의 안전을 위해 91명을 인근 경포동 주민센터와 강릉 아이스아레나 등으로 대피했다.
이번 산불은 순간최대풍속 초속 30m이상의 강풍으로 수목이 전도되며 전신주에 불이 붙어 산림으로 비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