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울산지역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실습·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EWP 에너지혁신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에 거주 중인 에너지혁신 분야 예비창업자는 내달 10일까지 상생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예비창업자 20명은 동서발전과 생산성본부가 수행하는 창업교육, 현장실습, 컨설팅을 받는다.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예비창업자는 창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창립 2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2023.04.03 victory@newspim.com |
에너지혁신 분야는 진단, 소비효율 향상, 수요관리 등 효율화 분야와 신재생, 신사업 등 에너지전환 분야 등이다.
창업교육은 창업법률, 재무관리 이해 등 일반교육과 탄소중립 대응전략, ICT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사업화 등 에너지 전문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현장실습은 투자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 등 우수기업 산업현장에서 약 3개월간 시행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잠재능력이 뛰어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은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혁신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사회 인재를 발굴하고 역량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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