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오는 22일 지구의날과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탄소중립 한마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먼저 22일에는 오전 10시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와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기후변화주간 행사로 '탄소중립 5대 실천 분야 체험 한마당'과 '탄소중립 OX 퀴즈대회'를 연다.
제53회 지구의날 전국 소등행사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3.04.19 goongeen@newspim.com |
연계행사로 오전 9시부터는 사전 모집한 시민 1000명과 어울링을 타고 14곳의 거점을 지나는 '제2회 미래전략수도 어울링 한바퀴'를 진행한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세종세무서 교차로부터 세종남부경찰서 회차로까지 행사 당일 9시부터 15시까지 경찰 인력을 배치해 양방향 교통을 전면 통제한다.
또 이날은 '제53회 지구의 날'로 저녁 8시부터 10분간 시청을 비롯해 시 소속 공공기관과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공공기관은 비상전등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소등하고 시민들도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상가와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노동영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탄소중립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달성할 수 있다"며 "이번 기후변화주간을 통해 시민들이 저탄소 생활방식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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