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청 및 서울시의회와 서울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방안에 맞춰 서울 반도체 인재 양성 지원 체계를 구하고 학교 지원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하는 방안이 반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20.11.25 yooksa@newspim.com |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청, 서울시의회는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산업수요맞춤형고) 설립·운영을 위한 지원 ▲ 4차 산업 신기술 분야 서울 학생 진로직업교육 협력 강화 ▲지역 우수 기업체와 청년 일자리 매칭 지원 ▲학생의 진로 결정 및 직업능력개발에 관한 사항 ▲서울 미래인재 육성에 관한 공동의 사업 개발 및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 휘경공업고등학교가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마이스터고 기반 조성, 교원 전문성 향상, 산학협력, 취업, 장학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서울 직업계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계획'을 발표하고 반도체 분야 직업계고 학점 운영 지원 및 교육지원단 구축, 거점학교 지정·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를 신설해 학생들에게 반도체 분야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산업사회의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는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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