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에 오는 2024년 대통령 재선 도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20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 출마 선언 4주년인 오는 25일에 영상을 통해 2024년 재선 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수 개월간 재선 출마 가능성을 제기해왔는데 공식 출마 선언은 미뤄왔다.

그와 그의 보좌진이 출마 선언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서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예상 외로 약진했고 민주당 내에서 물망에 오른 다른 대선 후보도 없다.

바이든은 출마 선언 후 오는 28일에 민주당 최고 후원자들을 초청, 본격 모금 마련 행보에 나선다고 WP는 덧붙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023.04.19 [사진=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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