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그룹은 21일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롯데 어워즈'를 열고 소주 '새로'를 선보인 롯데칠성음료 소주BM팀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롯데 어워즈는 과감한 도전을 통해 신시장 개척, 연구개발(R&D) 강화 및 프로세스 개선,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등 고객 삶을 이롭게 만드는 활동에 기여한 조직을 시상하는 롯데그룹의 사내 시상식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21일 송파구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롯데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은 롯데칠성음료 소주BM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

매년 시상식에 참석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날 "지난 한 해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때로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혁신적인 도전으로 새로운 시장을 찾아냈고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냈다"며 "임직원 모두가 보여 준 뛰어난 업적이 이로운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롯데 어워즈에는 34개 계열사 103건의 활동 사례가 접수됐다.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서류심사 및 프레젠테이션 등 총 3차례의 심사를 통해 ▲영업·마케팅 ▲R&D ▲상생·동반성장 부문에서 6개팀을 선정했다.
 
소주 '새로'로 대상을 받은 롯데칠성음료 소주BM팀은 제로 슈거 소주 시장을 선도하고 제품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새로'는 4월 중순 1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출시 당시 계획보다 6개월이나 빠른 추이다.

영업·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은 주류 전문매장 보틀벙커를 연 롯데마트 보틀벙커팀과 벨리곰을 통해 캐릭터 마케팅을 성공시킨 롯데홈쇼핑 캐릭터팀 등에게 돌아갔다.

롯데케미칼 수소탱크팀은 독자기술로 수소탱크 개발에 성공해 R&D 부문에서 수상했고, 롯데물산 몰기술팀과 마케팅팀은 석촌호수 수질을 개선하며 지역 동반 상생 시너지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상생·동반성장 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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