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해 30% 초반대에 머물렀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7~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2.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1.0%p 하락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리얼미터] 2023.04.24 oneway@newspim.com |
국정 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3%p 높아진 64.7%, '잘 모름'은 0.3%p 감소한 2.7%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2.1%p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5.6%p↓), 대구·경북(3.8%p↓), 대전·세종·충청(2.3%p↓), 인천·경기(1.5%p↓), 20대(4.3%p↓, ), 70대 이상(3.7%p↓), 40대(3.7%p↓)에서 하락했다. 반면 광주·전라(4.5%p↑), 서울(2.3%p↑), 30대(3.6%p↑), 60대(2.8%p↑)에서는 상승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7%(3.1%p↓), 국민의힘 34.5%(0.6%p↑), 정의당 3.3%(0.1%p↓), 기타정당 2.3%(0.5%p↑), 무당층 14.2%(2.0%p↑)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세는 4주 만에 멈췄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 간 격차는 11.2%p로 좁혀졌다.
이번 주간 집계는 3.4%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3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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