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중 총 7조5000억원 규모의 재정증권(63일물)을 5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세입과 세출간 시기가 불일치해 발생하는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메우기 위해 연내 상환해야 하는 단기 국채(63일물)인 재정증권과 한국은행 일시차입을 활용하고 있다.

[자료=기획재정부] 2023.04.27 swimming@newspim.com

5월에는 매주 1조5000억원씩 5차례에 걸쳐 7조5000억원의 재정증권을 발행하고, 이 중 5조원은 5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3월 발행분 상환에 활용될 예정이다.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21개), 국고채 전문딜러(18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3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 총 32개(중복된 항목 제거) 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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