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미 국방부 국가군사지휘센터(NMCC, National Military Command Center)를 방문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펜타곤'으로 불리는 미국 국방부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환담 뒤 국가군사지휘센터를 찾는다. 앞서 2011년 이명박, 2015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펜타곤을 방문한 적은 있지만 국가군사지휘센터를 방문하지는 않았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합동의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04.28 taehun02@newspim.com |
윤 대통령은 NMCC에서 전략적 감시체계와 위기대응체계에 관해 보고 받을 계획이다.
NMCC는 미 국방부 내 핵심 지휘통제센터로 유사시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군 지휘관을 직접 보좌하는 핵심 시설이다. 한국 대통령이 NMCC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윤 대통령은 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을 방문한다.
DARPA에서 윤 대통령은 브리핑을 받은 뒤 기술 혁신에 필요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극대화하는 연구 환경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아울러 양국 국방 과학기술 협력 강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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