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와 충남도가 국방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인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9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첨단국방산업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9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첨단국방산업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시] 2023.05.09 gyun507@newspim.com |
이에 따라 대전과 충남은 앞으로 5년간 충남·대전 초광역 국방산업단지 와 국방 주력산업 및 방산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 을 협력하게 된다.
현재 대전은 연구기관 및 인적 자원을 활용한 전력 체계를 중심으로 안산 첨단국방산단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는 논산 국방국가산단 조성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충남·대전 초광역 국방산단 조성을 적극 검토·추진키로 하고, 연내 타당성 검토를 추진할 방침이다.
두 지역은 이와 함께 국방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연구·자문단 공동 참여, 국방 주력산업 및 방산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등에도 공동으로 협력하고 대응키로 약속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최고 인프라와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면 충남 남부권과 대전은 'K-방산'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협력을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국방을 4대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K-방산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충남과 뜻을 같이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두 지역이 국방산업 최고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서로 힘을 합쳐 대한민국 최고의 국방산업벨트를 조성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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