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상반기에 준공 예정인 조치원읍 도시재생 주민공동이용시설 3곳에 대한 예비준공검사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조치원역 부근에 건설 중인 행정복합공간과 3개 대학 통합창업관 및 상리 에너지 자립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세종시 조치원읍 행정복합공간 예비준공검사.[사진=세종시] 2023.05.10 goongeen@newspim.com |
점검에는 시를 비롯한 시공자와 감리 및 주민·명예감독관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사관계자로부터 현장상황을 청취하고 공사진행 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주민과 명예감독관은 사용자 입장에서 마감 재료 품질과 로비·계단·복도 등 편의시설에 대한 불편사항 등을 중점 점검해 사용시 부족한 사항이 개선될 수 있게 제안했다.
이번에 준공되는 행정복합공간은 3437㎡의 대지에 연면적 1719㎡ 4층 규모로 도시재생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며 주민활동실과 문화예술전시공간도 꾸며진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준공을 앞둔 행정복합공간 모습. 2023.05.10 goongeen@newspim.com |
구 조치원역 주차장에 건설된 3개 대학 통합창업관은 2303㎡ 대지에 연면적 1636㎡의 규모로 청년들의 취창업을 위한 공동 업무공간과 교육을 위한 강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마지막으로 조치원읍 상리 에너지 자립마을은 1931㎡의 대지에 본동 5층(28세대)과 별동 3층(5세대) 규모로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고효율 자재를 사용한 국민임대주택이다.
고성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은 "예비준공검사에서 나온 개선사항들을 신속히 보완해 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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