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이야말로 개인의 자유와 국가 번영의 기초"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 현장교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현장에서 묵묵히 애쓰고 있는 교원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편지를 발송하고, 현장 교원 22명과 대통령의 은사 손관식, 이승우, 최윤북 선생님,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을 초청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4.04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열정과 헌신으로 교육현장을 지키는 모든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며 "특히 이날 초청된 은사님들의 사랑과 격려 덕분에 공직에 헌신까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유와 창의가 존중될 수 있도록 교육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길러낼 것"이라며 "교육·돌봄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더욱 공정하고 다양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스승의 날 행사는 지난 2016년 이후 대통령이 참석하는 첫 스승의 날 행사로 늘봄학교, 디지털 교육, 학교폭력, 기초학력, 특수교육, 유아교육 등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대통령실은 "앞으로 우리 정부는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권을 탄탄히 바로 세우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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