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의회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18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12건과 일반안건 6건 등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제2차 본회의 제318회 임시회 폐회 [사진=광양시의회] 2023.05.19 ojg2340@newspim.com |
광양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은 원안가결했다. 광양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은 수정의결했다. 광양시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됐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시장이 제출한 1조 2023억 5833만원(일반회계, 특별회계 포함) 중 11억 9420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수정안대로 최종 의결됐다.
이날 시의회는 '광양시민과 광양시를 무시하는 포스코 규탄 성명서'를 채택하고 광양시민을 상생의 파트너로 인식하지 않고 시혜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포스코를 강력히 규탄했다.
포스코가 진정성 있게 지역사회 상생협력방안 마련에 임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서영배 의장은 "올해 첫 추경예산으로 확정된 주요 사업들이 시민들을 위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집행을 당부드린다"며 이어 성명서에 언급한 바와 같이 "포스코가 지역사회와 진정성 있는 소통에 나서지 않고 광양시를 무시하는 일련의 행태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엄중히 알린다"고 말했다.
광양시의회는 오는 6월 12일부터 22일까지 제319회 정례회를 개회해 조례안․일반안 심사 및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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