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유는 한달째 내렸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1.6원 하락한 리터당 1627.4원을 보였다. 경유는 전주 대비 36.9원 하락한 리터당 1468.7원을 보였다.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45.6원 하락한 리터당 1505.2원, 경유는 전주 대비 50.5원 하락한 리터당 1306.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은 리터당 1598.0원으로 가장 낮았다.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637.8원을 보였다.
경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440.2원으로 가장 낮은 반면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481.8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4.2원 하락한 리터당 1697.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9.9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7.9원 하락한 리터당 1583.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44.2원 낮은 수준이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의 디폴트 가능성 우려 및 EIA의 상업원유재고 증가 발표, 달러화 강세의 지속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