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체육회는 30일까지 울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 등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와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본경기로 나눠 열렸다. 세종시선수단은 17개 종목 252명이 출전했다.
전국소년체전에 나선 에어로빅 선수단.[사진=세종시체육회] 2023.05.30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 선수단의 첫 메달은 사전경기인 태권도 남자 13세이하부에 출전한 권기민(참샘초) 선수가 –46kg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어 레슬링에서 박태준(자유형 65kg, 세종중) 오택규(자유형 51kg) 오택수(자유형 55kg, 연서중) 최완규(자유형 92kg, 연서중)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롤러와 승마 종목에서 나왔다. 롤러 종목에 출전한 박진솔(가락초)은 500+D에서 금메달을 따고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승마 장애물비월경기에 나선 정혜은(장기중)도 금메달을 땄다.
이밖에 수영 종목에서 배영 50M 윤세이(두루초)와 개인혼영 200M 황나희(어진중)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지난해 수영 종목 노메달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마지막날인 30일에는 복싱 종목 페더급의 정시영(고운중)이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세종시 선수단은 육상과 태권도 종목에서 지난해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과를 거뒀지만 롤러·승마·수영·레슬링·복싱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며 기대감을 안겼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훈련여건 개선과 선수육성 등에 대한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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