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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9일 우크라 젤렌스키와 전화회담 조율

기사등록 : 2023-06-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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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9일 오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NHK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지난 6일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카호우카 댐 폭파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침수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기시다 총리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인도적 지원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NHK는 "기시다 총리는 국제사회와도 협력해 우크라에 인도적 지원을 실시하는 생각을 전하고, 러시아의 침공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크라를 강력히 지원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지난달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악수하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좌)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NHK 캡처]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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