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8월 13일까지 강남점 11층 S가든에서 김우진 작가의 야외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옥상정원에 설치된 김우진 작가의 작품.[사진=신세계] |
김우진 작가는 2021년 2월 K옥션에서 청년작가 중 최고 응찰 수와 최고 낙찰가를 기록하며 2020년대 현대 미술계 블루칩으로 불린다. 폐플라스틱, 스테인레스 등 차가운 소재로 동물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신세계와 김우진 작가는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환상의 세계를 소개하고자 애니토피아(ANITOPIA)라는 주제로 스테인레스 등을 활용해 만든 강아지·사슴 등 11점의 대형 동물 조형물을 옥상 정원 곳곳에 연출했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 부사장은 "명품과 패션을 소비하는 공간으로 인식됐던 백화점이 도심 속에서 쉼을 얻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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