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8.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대비 0.4%p 오른 수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리얼미터] 2023.06.19 oneway@newspim.com |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0%p 낮아진 58.0%(매우 잘못함 49.0%, 잘못하는 편 9.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3.3%,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9.3%p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5월 4째주 조사에서 40%까지 회복한 뒤 2주 연속 하락했으나 3주 만에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긍정평가는 대전·세종·충청(5.9%P↑), 광주·전라(4.6%P↑), 60대(6.5%P↑), 30대(5.2%P↑)에서, 부정평가는 70대 이상(3.2%P↑), 40대(2.9%P↑)에서 각각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3.1%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통계보정은 2023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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