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연이은 주가폭락 사태 등과 관련해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내부통제 점검 및 불건전 영업에 대해 철저한 당부를 하고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06.15 leehs@newspim.com |
이 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진행된 임원회의에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PEF 등 자본시장을 떠받치고 있는 금융투자회사의 불건전영업행위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주가 하한가 사태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와 맞물려 투자자 신뢰를 크게 상실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투자회사 스스로 소속 직원들의 모럴헤저드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통제 상황을 다시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금융당국은 새롭게 정비한 조직체계를 바탕으로 사전적으로 불건전영업행위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사후적으로도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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