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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블랙록발 훈풍 속 28K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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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이달 들어 처음으로 2만8000달러 위로 올라섰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9시 1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5% 상승한 2만8291.16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04% 오른 1787.99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지난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신청한 데 이어 전날에는 시타델 증권,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찰스 슈왑 등 금융 대기업들이 공동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 EDX마켓(EDX Markets)이 정식 운영을 개시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코인 시장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된 영향이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강화 악재 속에서도 금융 기관들이 암호화폐에 여전한 관심을 갖고 있음이 증명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상승 지지를 받고 있다.

독일 최대 상업은행 겸 투자은행 도이체방크가 독일의 금융감독기관인 금융감독청(BaFin)에 디지털 자산 수탁 사업 라이선스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 역시 호재가 됐다.

블록체인 우미의 브렌트 쉬 최고경영자(CEO)는 "블랙록이나 피델리티 등이 ETF 등을 통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투자하려는 고객 기반을 확보한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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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암호화폐 투자자 애론 브라운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신청이 가격 랠리를 불지핀 것으로 보이나, 불확실성이 좀 더 걷힐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이 2만8000달러대로 뛰면서 지난 24시간 사이 3660만달러어치 숏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고 전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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