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기획재정부가 21일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한 투자제안 전달 체계 운영을 시작하고 관련 설명회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UAE의 300억 달러 투자계획 발표 이후 기업ㆍ정부기관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자 정부와 산업은행은 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와 협의해 투자제안 전달 체계를 마련했다.
민간부문은 산업은행이, 공공부문은 기재부가 중심이 된다.
[서울=뉴스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UAE 투자협력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3.06.02 photo@newspim.com |
특히 투자제안 점검 기준표에 적힌 요건들을 충족한 투자 제안들은 UAE 측에 전달돼 실제 투자여부가 검토된다. 이 기준표는 신뢰성ㆍ수익성ㆍ우선투자협력분야ㆍ투자규모 등 무바달라와 협의한 투자 기준과 우리 측 투자 효과 등을 담은 점검표다.
이번 설명회는 중앙부처ㆍ지방자치단체ㆍ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투자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민간부문에 대해서는 산업은행이 관련협회,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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