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8주, 9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6.6원 하락한 리터당 1575.8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전주 대비 8.7원 내린 1387.6원을 나타냈다.
전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6.3원 오른 리터당 1500.4원, 경유는 전주 대비 6.4원 상승한 리터당 1301.6원으로 조사됐다.
상표별로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 가격은 리터당 1548.7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GS칼텍스 주유소 가격은 리터당 1584.1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 가격은 리터당 1357.4원으로 가장 낮은 것에 비해 GS칼텍스 주유소 가격은 리터당 1398.8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7.7원 하락한 리터당 1644.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8.3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5.9원 하락한 리터당 1539.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6.4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주초 미국 기준금리 완화 기대감 고조, 주간 상업원유 재고 감소, 유럽연합(EU)의 제11차 대러 제재안 합의 등의 요인으로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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