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경유도 7주 연속 내림세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0.1원 하락한 리터당 1588.9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전주 대비 15.2원 내린 리터당 1406.1원을 나타냈다.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7원 하락한 리터당 1491.3원,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6.4원 하락한 리터당 1288.9원을 보였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560.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597.5원을 나타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374.4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418.2원을 보였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0.9원 하락한 리터당 1662.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3.5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0원 하락한 리터당 1548.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40.6원 낮은 수준이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OPEC+ 감산 연장 및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가 감산 발표, 미국 주간 원유 재고의 감소, OECD의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수치 상향 조정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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