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조속한 경기 반등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히 합심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기업활동의 걸림돌 제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중견기업연합회를 방문해 중견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물가·고용 등 민생지표는 나아지고 있지만 기업투자와 수출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대응해 정부는 국가전략기술 공제율 상향, 임시투자 세액공제 재도입 등 세제지원을 확대했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중견기업인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3.06.26 photo@newspim.com |
이어 "기업들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투자와 함께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 더욱 힘써달라"며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들이 외부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경영혁신과 기술·공정 고도화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정부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내수활성화, 원활한 인력 확보, 가업승계 부담 완화 등을 위한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들을 향후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앞줄 왼쪽부터)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윤혜섭 다인정공 회장, 김재희 이화다이아몬드 대표이사, 추경호 부총리,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윤영미 하이랜드푸드 회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이사 (뒷줄 왼쪽부터) 김범석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 이종우 제우스 대표이사, 김희용 티와이엠 회장,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 이세용 이랜텍 회장,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 박재규 동아엘텍 회장, 고광효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사진=중견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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