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외교부 2차관에 오영주 주베트남대사를 발탁했다. 외무고시 출신 여성 외교관이 외교부 차관에 내정된 이번이 처음이다.
오 내정자는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외무고시 22회로 지난 1988년 외교부에 입부했다. 개발협력국장과 주유엔 차석대사, 다자조정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외교부 2차관에 내정된 오영주 주베트남대사 2023.06.29 [사진=대통령실] |
그는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유행했을 때 정부 긴급구호대 파견을 지휘했다. 지난해 3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개발협력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부터 주베트남대사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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