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전력공사는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을 돕는 '전기요금 복지할인 행정정보 자동연계 서비스'를 3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대가족/다자녀/출산가구, 독립유공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5·18민주유공자 등 복지할인 대상자는 서비스 이용 시 전기요금 복지할인에 필요한 8종의 행정정보를 대신할 수 있다.
신청자가 '한전:ON' 웹사이트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복지할인 신청을 하며 '본인 행정정보 제3자 제공 요구'에 동의하면 최대 8종의 행정정보가 행정안전부 본인정보제공시스템에서 한전 보안저장소(PDS)로 전송된다.
[자료=한국전력공사] 2023.07.03 victory@newspim.com |
행정정보가 자동 입력되므로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복지할인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복지할인 자격정보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복지할인 신청 접수에서의 오류가 발생을 줄였다.
김용호 한전 ICT기획처장은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간편 신청으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복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전도 페이퍼리스 업무환경 구축과 디지털 전환의 계기가 돼 행정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서비스 활용으로 연간 약 100만장 이상의 용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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