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하나은행(행장 이승열)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2022-2023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축하하고 경북 지역의 희귀 난치병 어린이의 치료 지원을 위한 매칭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의 공식 후원은행을 맡고 있다. 한국 여자배구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우승상금인 7000만원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기부함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과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함께 양사의 우정과 협력을 상징하는 우정 현판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
기부금은 김천 지역의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0%의 기적을 일으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역전우승사례처럼 하나금융그룹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을 통한 ESG 경영을 지속 확대해 우리사회에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은 이번 챔피언 결정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2패 뒤 3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해 '0%의 기적'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마라톤 캠페인 '사랑, 하나, 오티즘 레이스' 공식 후원 및 임직원 참여와 도시 양봉을 통해 발달장애인 양봉가를 육성하고 고용을 촉발하는 '하나 Bee, Come Back' 농장 조성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대한루지연맹과 대한롤러연맹 등 스포츠 분야 비인기 종목 및 장애인 체육 후원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