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문화특별보좌관(문화특보)으로 임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르면 오는 6일 신설된 대통령 문화특보와 통계청장, 조달청장 등 장·차관급 인사를 발표한다.

유인촌 전 문체부장관 [사진=뉴스핌DB]

1951년생인 유 전 장관은 전북 완주 출신으로 한성고와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연극학 석사를 받았다.

그는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해 '전원일기'와 '야망의 세월' 등 작품에 출연했고 연극배우와 연출가로도 활동했다.

유 전 장관은 이명박 서울시장 당선 직후 인수위원직을 맡았고 이명박 정부 출범과 동시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임명돼 2011년 1월까지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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